누범기간중 음주운전 중형 위험 줄이는 법, 벌금형 가능할까?
한 번의 실수가 인생 전반을 흔들 수도 있다는 사실 운전대를 잡는 순간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특히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초범이라 하더라도 예측하기 어려운 무거운 처벌이 내려질 수 있는데요.
만약 이미 형사처벌을 받은 뒤 3년 이내에 같은 잘못을 반복했다면 즉 누범기간중 음주운전에 해당한다면 상황은 훨씬 심각해집니다. 이 글을 통해 누범기간의 의미와 처벌 수위 그리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범기간중 음주운전’이란 무엇일까?
누범기간이란 한 번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나 실형 포함)을 선고받아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면제된 날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 기간 내에 같은 종류(또는 유사)의 범죄를 다시 저지르게 되면 법적으로 형량이 대폭 가중될 수 있습니다.
예 : 이전에 징역 6개월을 복역하고 출소했는데, 3년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경우
음주운전에 있어서는 이 ‘누범기간’이 매우 치명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초범일 때 혈중알코올농도가 비교적 낮거나 여러 참작 사유가 있으면 벌금형으로 끝나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누범기간 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왜 집행유예가 불가능하다고 할까?
일반적인 형사사건에서 징역이나 금고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될 때 ‘정상을 참작하여’ 집행유예가 내려지곤 합니다.
그러나 형법 제35조에서는 누범기간 중 다시 범죄를 일으킨 경우 선고 가능한 형의 상한을 최대 2배까지 가중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뒤 3년 이내에 또다시 금고 이상의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는 반드시 누범으로 처벌합니다.
쉽게 말해 지난번에 음주운전 등으로 금고 이상의 처벌(집행유예 포함)을 받았다면 3년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하면, 법원은 일반적으로 집행유예가 아닌 실형 또는 매우 높은 수위의 처벌을 선고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벌금’만으로 끝날 수 있을까?
‘누범기간중 음주운전’의 대표적인 두려움 중 하나는 “실형을 살게 될 것인가?”라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이 기간 중에는 벌금형마저 쉽지 않다고들 합니다. 다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여러 상황(혈중알코올농도, 사고 여부, 반성 태도, 피해 회복 노력 등)에 따라 재판부가 판단을 달리할 여지도 있기 때문이지요.
동종 범죄 경력 : 이미 음주운전이나 교통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면, 누범기간에는 검찰 단계에서부터 구속영장까지 검토될 수 있어 처벌이 더욱 무거워집니다.
기타 전과 없음 : 이전에 교통 관련 전과는 없고, 단순히 집행유예나 실형 경력이 없는 초범 수준이었다면 벌금형이 선고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누범기간 자체가 매우 불리한 요소인 만큼, 쉽게 “벌금이면 끝나겠지”라고 단정 짓기엔 위험합니다.
특히 누범기간으로 인한 중형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는 변호인의 초기 대응이 필수입니다. 혼자서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사정만 호소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체계적인 법률적 조언과 전략을 통해 ‘조금이라도’ 선처 가능성을 확보하는 편이 좋습니다.
사건 초기 대응과 변호사의 필요성
음주운전 사건은 수사 단계부터 조사가 세밀하게 이뤄집니다. 특히 누범기간임이 밝혀지면 경찰과 검찰 모두 엄중한 잣대를 들이댈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 잘못된 진술이나 변명으로 일관하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성문과 피해 회복 노력 : 피해자가 존재하는 사고가 있었다면 적극적인 피해 회복 노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없더라도 진솔하게 반성 의지를 표현하는 반성문, 생활환경 진술 등이 재판부에 참작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생활기록 및 가족환경 : 처벌 경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자료 준비가 필요합니다. 가족 부양 책임, 직업적 특성, 재범 방지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소명해두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법률 전문가 상담 : 누범기간 중 음주운전은 법정에서도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 어떠한 변론 전략을 펼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사건에 연루되면 반드시 경험 많은 변호사와 상의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누범기간중 음주운전’ 징역형 피하고 벌금형으로 마무리한 성공 사례
얼마 전, 법무법인 위드로를 찾아온 의뢰인은 이전에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뒤 아직 3년이 지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다시 음주운전에 적발되자 이른바 ‘중형’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죠.
그러나 의뢰인은 조사 초기부터 변호사를 선임해 불리한 진술이 나오지 않도록 준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꼼꼼히 보여주기 위한 자료를 함께 마련했습니다. 특히 검사 출신 대표 변호사의 수사 절차에 대한 전문성이 크게 작용해 해당 사건을 정확히 분석하고 재판부 설득 논리를 체계적으로 구성했습니다.
그 결과 누범기간 중인 음주운전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실형 대신 벌금형 처분을 받았고 의뢰인은 교도소에 수감되지 않고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법리적으로 매우 불리한 상황임에도 초기에 철저한 대비와 전략이 뒷받침되면 최대한의 감형이나 벌금형 가능성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누범기간, 단순한 기간 문제가 아니다”
누범기간중 음주운전은 단순히 ‘3년 안에 또 걸리면 안 된다’ 정도로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한번 적발되는 순간 형량 가중이 훨씬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집행유예조차 쉽지 않기 때문에 수사 초반부터 성실히 대응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해줄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위드로는 검사 출신 대표 변호사가 직접 사건을 맡아 전국 어디든 경찰 조사부터 재판까지 동행 지원합니다. 20년 이상의 법조 경력에서 쌓은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음주운전과 같은 교통범죄의 수사 및 재판 절차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누범기간이 의심되는 상태에서 음주운전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셨다면 혼자서 해결을 시도하기보다는 변호사와 함께 정확한 법률 검토 후 대응 전략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들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벌금형 등 비교적 낮은 처분을 이끌어낸 사례가 있으니, 법률 전문가와 함께 최적의 해법을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